세화리 서화릿당(본향당)
細花里 本鄕堂(Shrine for the Teutelary Deity)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세화중학교에서 동쪽에 있는 사거리 남쪽 400m 지점에 세림공업사가 있고, 그곳에서 동쪽으로 200m에서 오른쪽 길 100m 가량 떨어진 곳에 당이 있다. 주변은 농경지이다.
유형 ; 민속신앙(본향당)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둘레 ; 약 80여 m
면적 ; 약 8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본향신인 천자또를 모시는 본향당이다. 세화리 본향당은 본향신인 천자또 외에도 벡주또와 금상님 등 여러 신을 모시고 있다.
본향당의 신들은 마을의 생산과 물고, 호적 등 종합적인 사항을 관장하는데, 제일은 음력 이월 열이틀, 칠월 열이틀, 시월 열이틀이다.
천자또는 벡주또의 외조부로 미식(米食)하는 신이다. 금상님은 육식을 하는 신이어서 당제를 지낼 때는 제물로 돼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지금도 제일에는 당제를 지내어 당의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돌담을 둘러 제장을 구분하였고 입구는 동쪽으로 길에 붙어 만들었다. 북서쪽 구석에는 밑둥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진 팽나무에 물색이 걸려 있다.
내부 바닥은 암반이 드러나 있고 일부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담장 하나 남쪽에는 일뤳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