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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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자금 지원.."
  • 고현준
  • 승인 2020.03.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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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서 조속 지원 요청... 긴급경영안정자금, 경영회생자금 등 300억 규모

 

위성곤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등 어업인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는 위 의원이 정부에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위성곤 의원은 예결위 추경심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대한 정부차원의 자금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양식 활수산물 등 수산물 소비가 감소한 탓에 제주 양식어가 등 어업인들은 수산물 가격 급락, 출하물량 적체 등 이중고를 겪는 실정이다.

이에 위 의원은 지역의 건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고, 이번 자금지원까지 이끌어낸 것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17일 1차로 지원한 12.4억원에 더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87.6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인해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을 연 1%의 경영회생자금으로 전환 지원하는 수산업 경영회생자금 100억원도 지원된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번 자금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수산업은 물론 각 분야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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