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마을회,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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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마을회,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 김태홍
  • 승인 2020.03.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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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성산읍마을회(이장 김석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산읍마을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3월 6일 마을회 소속 재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마을회 소유의 상가 4곳의 임대료를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임차인들은 적게는 월 40만원에서 최대 3,400만원까지 인하 혜택을 받게 되고, 상가 4곳을 통틀어 4개월간 3,700만원 상당의 임대료 감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보 성산리장은“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지역경제 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임대료 인하 결정으로 매출 하락에 따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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