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20일 황우현(61)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 '적격' 판정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황 예정자가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여부와 더불어 농지법 위반, 대학 정교수 임용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심사보고서를 통해 "에너지공사 사장 공백기가 5개월 동안 장기화되는 등 황 예정자가 30여년간 전력산업분야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전문기술과 사업추진 경험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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