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통은 이 동네 이태흥씨가 부지를 내어 만든 것이어서 그를 기념하는 비석 세운 것
용당리 이태흥기념비(치수비)
시대 : 미상(1920년 추정)
유형 : 비석(치수비)
위치 : 한경면 용당리 큰광젱이물.
용당리사무소에서 바다쪽으로 들어서면 창고 다음 왼쪽 시멘트길로 150m에서 오른쪽 100m에서 왼쪽(여기서 오른쪽으로 약 40m 가면 작은광젱이물)으로 150m 지점에 큰광젱이물이 있고 연못 옆 길가에 비석이 있다.
연못은 길쭉하게 3개의 물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길가쪽 작은 물통 2개의 경계담이 허물어져 전체적으로는 2개의 물통으로 보인다.
식수용과 가축 먹이는 물로 사용하였다. 물이 넘치지 않도록 연못 서쪽에서 바다쪽으로 배수로를 만들었다.
이 물통은 이 동네 이태흥씨가 부지를 내어 만든 것이어서 그를 기념하는 비석을 세운 것이다. 현재도 물이 매우 깨끗하며 양수기로 물을 끌어 인근 밭에 관수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비석에는 〈정면〉通政李泰興紀念碑 捐二浚泉 賴及洞里 □公之□ 旅顯不已 〈뒷면〉通政應祚 及第已伯 □大其泉 有光前烈 承之捐金 里社永享 〈좌측면〉龍水里區長梁憲奎誌 〈우측면〉庚申十二月日이라고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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