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나라는 얼마나 청렴할까?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널리 인용되는 부패 측정지표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19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우리나라는 180개국 중 39위를 자치하며 전년대비 6단계 상승하며 역대 최고 점수(59점)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공동 1위를 차지한 덴마크, 뉴질랜드(87점)에 비하면 점수는 많이 낮으며, OECD국가 36개국 중 27위를 기록한 것을 보면 비록 조금은 개선은 되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우리 사회에 부패보다는 점점 청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것을 알 수 있다.
서귀포시는 어떨까?
서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분야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많은 서귀포시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낡은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꾸준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변화가 바람직한 문화로 형성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양심과 기본을 지키며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깨끗한 물에 검은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지면 전체로 퍼져 나가듯이,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누군가의 한 명에 의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서는 안된다.
그 한 명이 되지 않기 위해 나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스스로 늘 공정하고 양심을 지키며 생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