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SNS 인증 이벤트’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며, 특히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는 가장 많은 진료비를 차지한다.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혈압, 혈당 수치 인지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며, 특히 40~49세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혈압 또는 혈당을 2회 이상 측정 후 사진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서부보건소 카카오톡 채널에서 4월~11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혈압혈당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자기혈관 이상 유무를 사전에 인지하고 유소견자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혈압ㆍ혈당 측정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보건소에서 확인하여 건강상담, 고혈압·당뇨 질환자의 발굴 및 관리 등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정의 홍보물도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 관리가 필요한 3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집단교육·행사가 아닌 SNS를 통해 질환의 예방 및 관리방법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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