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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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자.
  • 윤영화
  • 승인 2020.03.25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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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화 제주시 공보실
윤영화 제주시 공보실
윤영화 제주시 공보실

코로나19가 종교시설, 요양병원,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최근에는 해외여행 이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기업은 생존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 모두의 일상과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방역조치가 조화될 수 있는 생활 방역이 필요하다

생활 방역의 시발점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지금 불안하고 불편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우리 잠시 멈춰봐야 할 시기이다. 코로나 19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확진자 발생 억제를 위해 모임· 외식·여행 등 연기 또는 취소하고 기침·발열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휴식하기, 생필품 구매·출퇴근 등 꼭 필요한 경우 외 외출자제하기, 2m 건강거리 지키기, 마스크 착용·손씻기·기침예절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극복하여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 내야한다.

제주시 공직자들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적극 동참하고있으며 그 일환으로 집중관리 사업장에 대해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국민행동지침’과 ‘직장에서의 개인행동 지침’을 준수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위험지대가 되어 가고 있는 게 현 상황이며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장기화가 불가피한 만큼 서로 격려하고 지금은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고 불편을 감수하며 우리 모두의 자리에서 잘 견뎌내자

따뜻한 봄이 찾아와 어딘가 떠나고 싶은 설레이는 계절이지만 지금은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올 봄만큼은 설레는 마음 잠시 접어두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야만 할 것 같다.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를 실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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