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물절약 생활화’를 위해 절수기기 설치사업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자, 시 관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수도꼭지용, 양변기용, 샤워헤드용 절수기기 6,000여개를 무료로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절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서 관내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에 총 1만6,263개를 보급, 절수기기 설치 후 수돗물 사용량이 많게는 15%에서 적게는 4%정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희망과 생명의 물 절약은 물론 수도요금을 절약하게 됨으로써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은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절수기기 설치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절수기기 설치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물 절약을 생활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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