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추진..50~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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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추진..50~100만원 지원”
  • 김태홍
  • 승인 2020.03.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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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와 일용직 근로자, 택시. 전세버스 기사 등에 지급 예정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단계별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원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재원이 한정돼 있는 만큼 모든 곳에 비를 뿌리는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원 지사는 “긴급한 재정 지원은 효율성과 실효성의 극대화에 그 초점과 목표를 두고, 지금 당장 긴급한 어려움에 빠진 우리의 이웃들이 생업을 유지하고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위기가 계속되는 동안 지속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의 복지와 일자리 지원대책을 보완하는 방향의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집행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1단계 지원 대상은 직장을 잃은 ▲실직자와 ▲일용직 근로자, ▲특수고용근로자, ▲택시기사.전세버스 기사, ▲관광가이드 등의 프리랜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재원은 소득과 일자리가 유지되는 분들에게 돌아갈 부분을 모아서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소득과 일자리가 그나마 유지되는 분들은 한정된 재원을 더 긴급한 분들에게 우선 돌리는 것을 이해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원 지사는 “최소한 50만원 이상에서 최대 100만원 안팎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단계별로 지속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또한 비정규직센터와 소상공인센터, 관광업계 등 이번 경제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계의 살아있는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3월 정부의 국비 지원과 내부적인 재원 검토 등을 통해 4월초에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실무 준비작업을 거쳐 최대한 빨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이 지원을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선정과 신청자 접수 등 각종 행정준비 절차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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