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치기해변은 지금 쓰레기가 접수..올레길 매트는 녹아 버려.."
상태바
"광치기해변은 지금 쓰레기가 접수..올레길 매트는 녹아 버려.."
  • 고현준
  • 승인 2020.03.29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포커스)제주올레1코스 올레꾼은 넘쳐나는데..올레길은 엉망진창..

 

 

제주에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태다.

그러나 올레길에는 많은 올레꾼들이 기다렸다는 듯 기지개를 켰다.

올레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떨쳐내 버리듯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올레를 걷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29일 일요일 제주올레1코스 광치기해변 해안길에는 몇 년 전이나 똑같이 올레길 야자수매트가 녹아버린 듯 보수를 전혀 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아쉬움을 줬다.

 

 

올레리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한 광경이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된 것인지 매트를 깐 흔적만 남은 상태였다.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 봄..

그것도 올레를 처음 걸으려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올레길이다.

 

 

올레길은 보수해야 마땅한 일이다.

더욱이 이 길 바닷가에는 또 해양쓰레기가 가득 넘쳐나고 있었지만 아무도 이를 치우지 않고 있다.

봄이 왔지만 제주환경은 이렇게 늘 뒷전이다.

제주올레1코스 중 광치기 해안의 무심한 환경에 대한 아쉬운 현실을 사진으로 고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