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나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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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나날’ 展
  • 김태홍
  • 승인 2020.03.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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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나날’ 展 이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갤러리 거인의 정원에서 열린다.

최은영 작가는 2019년에 경기도 용인에서 제주도로 이주,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이다. 최작가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하루에 한 장씩 8개월 동안 제주의 풍경과 일상을 그렸다.

이 번 전시는 그 기간 동안에 그린 작품 103점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담백한 필력으로 종이에 펜을 이용해 작품을 그려낸 작가의 소소한 일상과 제주도에 대한 감성을 읽어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나날'은 제주의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매일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또 이어지는 작가의 ‘나날’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펜을 들고 가는 선으로 하루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종이에 새기 듯 그렸다.

누적된 시간으로 무겁게 자리 잡고 있는 돌들 사이를 거닐면서 가벼운 무게가 되어 날마다 다른 하늘 위를 부유하고 싶은 충동들, 수백 년 된 나무와 계절마다의 들풀 속에서 작가는 잠시 머물며 자신이 앉은 위치를 느끼고 그 상태의 느낌과 기분을 선과 색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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