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乙 '오영훈 49.9 vs 부상일 28.9'
서귀포시 '위성곤 48.5, 강경필 29.3'
제주도 4.15총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헤드라인제주, 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제주시 갑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34.8%,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28.0%, 무소속 박희수 후보 7.0%, 정의당 고병수 후보 6.4%,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0.4%, 무소속 현용식 후보 0.2%로 나타났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49.9%, 부상일 후보 28.9%,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4%, 민중당 강은주 후보 1.2%,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0.2% 순이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48.5%, 강경필 후보 29.3%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4%, 미래통합당 22.7%, 정의당 6.9%, 열린민주당 2.2%, 국민의당 2.2%, 기타 정당 2.5%, 모름.무응답 태도 유보층은 5.0%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시민당 29.8%, 미래한국당 22.1%로,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7.7%, 정의당 12.8%, 열린민주당 7.2%, 국민의당 3.7% 순이다.
이번 총선 투표의향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75.1%는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마 할 것 같다'(14.1%)라는 응답을 포함하면 투표참여에 대한 긍정응답은 89.2%에 달했다.
'투표하지 않겠다'(2.5%)와 '아마하지 않을 것 같다'(5.2%)는 부정적 응답비율은 7.7%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3.2%.
이번 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14명(제주시 갑 505명, 제주시 을 502명, 서귀포시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체 응답률은 19.7%(7670명 중 1,514명 응답)이고,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 갑 19.5%, 제주시 을 18.9%, 서귀포시 20.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제주시 갑 ±4.4%포인트, 제주시을 4.4%포인트, 서귀포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