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명의 기적 헌혈' 캠페인을 도내 소방관서와 함께 릴레이로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5일 제주동부소방서를 시작으로 서귀포, 제주, 서부소방서 순으로 실시해 마지막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로 이어지는 생명의 기적 헌혈 릴레이 행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17명이 동참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단체헌혈 취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헌혈방문자 감소로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 이상 크게 밑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릴레이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안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내부와 채혈기구를 소독하고, 채혈담당자와 헌혈자 모두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이뤄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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