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온라인 수업 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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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온라인 수업 준비 지원
  • 김태홍
  • 승인 2020.04.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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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을 받기 위해 필요한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기기를 지원하고, 가정에 인터넷이 없는 경우 학교 컴퓨터실을 활용하는 등 온라인 수업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7만8629명 중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은 6127명(7.8%)으로 조사됐다. 또 가정에 인터넷이 없는 학생은 1838명(2.3%)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제주지역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 1만1163대를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보유기기가 부족할 경우에는 도교육청이 보유한 스마트기기 1133대가 추가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급별 단계적 온라인 등교에 차질이 없도록 적응 기간을 설정해 제주도교육청 및 학교 단위의 교원 연수, 학생 적응 활동 등 원격수업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신학기 개학방안을 통해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첫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이어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16일에 개학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의 경우 20일부터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다. 각 학교는 1일부터 1~2주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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