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후보 "민주당 후보들 4.3추념식장 '엄지척'.. 한심한 작태"
상태바
박희수 후보 "민주당 후보들 4.3추념식장 '엄지척'.. 한심한 작태"
  • 김태홍
  • 승인 2020.04.03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제주4.3평화공원 추념식 제단 앞에서 '엄지척 사진'을 촬영 관련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다.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3일 논평을 내고 "송재호 후보와 제주도내 지역구 후보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을 촬영은 개탄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주느냐'라는 발언 논란이 가신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4·3평화공원에서 ‘기호 1번을 선택해달라’는 선거운동을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하다니 정녕 4·3영령들 앞에서 부끄럽지 아니한가"라며 "4·3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안겨주는 몰염치하고 한심한 작태"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박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의 이 같은 행동은 그동안 4·3을 오로지 정치적으로 이용해 오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