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온라인 공감회의 질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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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유튜브 온라인 공감회의 질문 폭주
  • 김태홍
  • 승인 2020.04.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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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3월 30일 제주도교육청 유튜브로 생중계한 '코로나19 대응 신학기 준비 교육가족 온라인 공감회의'에 총 103개의 질문이 들어왔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중계에서 접수한 질문을 해당 업무 부서별로 분류, 답변을 마련했다. 질문을 핵심 단어로 정리한 결과 ‘학교’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마스크’(23건), ‘개학’(18건), ‘학원’(15건), ‘학생’(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체육건강과는 ‘마스크’ 관련 질문이 많았다. “마스크는 학교에서 공급하나요”, “마스크 비축은 잘 돼있나요”라는 질문에 체육건강과는 “마스크는 가정에서부터 준비하는 것이 원칙이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마스크를 지급하고 귀가 조치하게 된다. 학교 비축분 (공적)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안전복지과는 ‘기숙사’ 관련 질문이 많았다. “기숙사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질문에 안전복지과는 “개학 전 기숙사 방역이 이뤄지고 방역물품도 비치할 예정이다. 입소생은 원거리 학생을 중심으로 1실 2인을 권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교교육과는 ‘온라인 개학’ 관련 질문이 많았다. “온라인 개학 한다는데 시스템이 다 준비돼 있나요”질문에 학교교육과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시스템은 구글 클래스룸, MS Teams, Zoom 등이 있으며 MS Teams, Zoom은 휴대폰, 테블릿PC, 노트북(카메라장착)으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답변 내용을 홈페이지와 교육청 SNS 등에 게시해 코로나19 대응과 온라인 개학 등에 대한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박희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생중계에 참여해 질문을 전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답변을 듣지 못해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신속하게 답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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