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 추가 금연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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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 추가 금연당부
  • 김태홍
  • 승인 2020.04.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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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추가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은 담배에 포함된 각종 화학물질과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은 체내 조직의 손상과 염증반응을 일으켜 바이러스의 조직 내 침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력 저하와 인체 활력 저하를 불러일으키고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질환이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 얼굴과 호흡기 계통에 손이 자주 접촉됨으로써 비흡연자보다 개인위생에 취약하여 감염환경 노출이 심할 뿐만아니라 개인위생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고위험군에 추가된 흡연자에 대해 금연클리닉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자발송 등 위험성을 재차 강조,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금연구역 지도 점검을 강화해 일반음식점 등 대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코로나19 고위험성을 알려 코로나19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흡연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말고 사회적거리두기와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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