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의 교육자치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시작으로‘제주 교육자치 연구 아카데미’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 교육자치 연구 아카데미’는 핵심회원 중심 고품질 연수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자치 분권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가 양성 및 공감대 확대 등 여건 조성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목표로, 업무 분야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4월 핵심회원 모집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회 저명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빙 특강 방식의‘월간 아카데미’, 제주 교육자치 분권 관련 과제 해결 중심 워크숍 방식의‘주간 아카데미’등 핵심회원 중심 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핵심회원은 교육자치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 교육자치 분권 추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로드맵 마련 등 조력자로 활약하게 된다.
또 개설 강좌 성격에 따라 핵심회원 외에 대상자를 확대한 오픈 강좌 형태를 병행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정상적 활동이 가능한 시기가 될 때까지 안전성을 고려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찾아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내년도에는 대상을 학생 및 학부모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육자치 여건 조성 및 분위기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강동선 교육자치추진단장은“최근 분권 추진이 사회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로 접어든 추세임을 감안, 제주교육이 앞장서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성이 있음에 따라 제주교육자치 연구 아카데미 사업이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교육자치가 생동감 있게 선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