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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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는 진정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켜"
  • 고현준
  • 승인 2020.04.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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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기후프로젝트와 코로나 바이러스

기후프로젝트와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는 모든 이들과 같은 질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을 때 어떻게 하면 평소와 같이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전 세계 모든 기후프로젝트 지사들과 지부 역시 여러분이 살고 있는 같은 세계에 살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어려움들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가족의 건강, 새로운 경제적 우려,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닥친 거대한 혼란 등 당면한 우선사항들을 해결하고자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의 존재하는 위협이 잠시동안 뒷전이 돼야만 한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이번 사태의 비극 중 하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가난한 경제환경의 가족들,그리고 여러 공동체들이 극심하게 타격을 입히면서 사회 전반의 불평등을 심화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모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과 병동에 누워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걱정스럽게 기다리고 계신 분들을 위해 우리의 마음이 함께 함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도전은 이번 사태의 중대함을 안고 감과 동시에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그리고 모두를 위해 정당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중 위생 권고를 따르고 질병의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평상시의 업무로부터 벗어났습니다. 사무실은 닫았지만 우리 직원들은 적절하면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이러한 시국에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천 명의 참석자들과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세계 보건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활동가 리더십 교육 등 주요 이벤트들을 연기해야 했고, 모든 지사들은 오프라인 활동들을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한국지부 역시 국내 기후활동가 리더십 교육 일정들을 잠정적으로 연기하였고, 주요 행사 및 기후 오프라인 활동들을 모두 중단,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하였고, 주요한 사업활동들은 최대한
화상회의를 통하여 의사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기후프로젝트는 지구촌 사람들이 원격으로 안전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를 위한 노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들 역시 마련할 것입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상기입니다. 그리 좋은 방법으로는 아니지만 한발짝 떨어져서 큰 그림을 보라는 상기를 해줬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더 꽉 안을 수 있도록, 우리의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도록,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 잘못과 실수들에 대한 사과를 하고, 마찬가지로 그들이 우리에게 한 잘못과 실수를 용서하도록 말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이 문밖에 도사리고 있고,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주기 위해 아직도 노력 중입니다.

기후비상사태와 질병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과 행동은 바로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으니까요.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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