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1분기 의정민원 전년동기 比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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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1분기 의정민원 전년동기 比 10% 증가
  • 김태홍
  • 승인 2020.04.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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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올해 1분기 의회에 접수된 민원처리 분석결과 총4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민원을 보면 ▲청원 9건, ▲진정 20건, ▲옴부즈맨 제보·제안 11건, ▲의회에 바란다(도의회 홈페이지) 4건 등이다. 다만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도의회 옴부즈맨의 제보·제안건수는 작년대비 14건에서 11건으로 21% 줄었다.

세부적으론 진정 및 청원민원 중 생활불편 민원이 총 29건으로 전년대비 81,3% 나 늘었다.

민원별 주요사례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지정 찬반 민원과 ‘2025년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안’의견청취에 따른 재산권 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해양, 도시, 환경 순이며, 상임위원회별로는 환경도시위원회 소관 민원이 25건(56.8%)가장 많았다.

접수유형을 보면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문서 민원이 23건(52.3%), 직접 도의회를 방문한 민원이 21건(47.7%, 전년대비 20.2%증가)으로 민원 당사자들이 도의회를 방문해 상담하고 진정서 등을 접수하는 추세가 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접수·처리된 민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 및 유형별로 분석한 1분기 민원분석 자료를 전 의원실과 공유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속적으로 분기마다 접수된 민원 처리상황을 분석, 전 의원실에 제공하고 향후 제도개선 및 민원 재발방지 등에 활용토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태현 도의회 민원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접수되는 민원들에 대해선 의원실과 신속히 공유하고 도민의 입장에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 민원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민원처리 추진 등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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