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등에 버려지는 비양심들..아직도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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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등에 버려지는 비양심들..아직도 이런 일이..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0.04.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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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코로나19'로 단속 느슨해진 틈을 탄 불법 쓰레기투기 성행..강력한 단속 나서야

 

'코로나19'로 인해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불법으로 쓰레기들이 투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라산의 오시록한 숲지대와 내창, 곶자왈, 중산간 초지, 오름 구석진 곳 등 제주도의 구석구석에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이 쌓여가고 있다.

불법으로 투기되고 있는 쓰레기들은 대부분 대형쓰레기들로 생활 쓰레기, 건축 폐기물 쓰레기, 각종 인테리어공사 후 생긴 쓰레기들이다.

대형쓰레기를 버리려면 관계기관에 신고를 하고 약간이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이걸 아까워서 불법으로 버리는 것은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자연 파괴는 물론 자연환경 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이런 인간들의 몰상식적인 행동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오염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크나큰 보복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놓고 있는데 이에 대한 원인을 따져 보면 전무가들은 이 코로나19를 발생하게 한 바이러스의 원인이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오염시켜서 생긴 일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환경오염이 가져온 무시무시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에 다름 아니다.

 

자연이 주는 경고를 무시하고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오염시킨다면 결국은 ‘코로나19’ 보다 더 큰 재앙이 머지않은 미래에 사람들에게 또다시 다가 올 것이란 점에서 오염의 작은 원인이 걱정인 것이다.

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쳐본들 엎질러진 물이고 깨어진 독일 뿐이다.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튼튼히 고쳐 놓아야 하듯이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려는 생각부터 고쳐야하며 딘속도 그런 차원에서 실시돼야 한다.

말로만 선진시민, 선진국민이라 하면서 행동은 금수(禽獸)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제주를 물려받을 우리 후대(後代)들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것이다.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몰래 야산에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 파괴와 자연 오염에 대해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제주는 자연환경이 청결한데서부터 시작된다.

연중 수천만 명이 제주를 찾는 것도 제주의 환경이 오염되지 않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몇 사람이 잘못으로 제주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행동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계도하고 불법 투기로 버려진 쓰레기들은 즉시 수거하여 청청제주를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

쓰레기 같은 사람들의 쓰레기 같은 행동으로 제주도를 쓰레기섬으로 만들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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