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모델하우스 주차장 뒤쪽 저류지 옆에 오래전부터 승용차 한대가 주차되어 있다.

승용차 주변으로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승용차가 이곳에 주차를 한 것이 몇 년은 된 것 같다.

승용차 뒤쪽에서 봤을 때는 멀쩡하게 보이는 차인데 가까이 가서 보니 앞쪽과 옆쪽을 보면 큰 사건이 일어난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유리창은 모두 박살났고 승용차 내부도 모두 부숴져 있다.

누군가 일부러 부쉈다고 보일 정도다.

더욱이 승용차 앞쪽 문 한쪽은 열려 있으며 승용차 안에는 커다란 돌멩이가 승용차를 부슬 때 사용을 한 것인 듯 승용차 좌석 위에 놓여 있다.

아무리 봐도 범죄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방치된 차량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승용차에는 번호판이 그대로 남아있다.

번호판이 남아 있다면 승용차 주인은 금방 찾을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냥 방치해 놓고 있는 것일까..

주인을 찾아서 자동차 주인이 왜 이 차를 방치했는지 알아봐야 하지 않는가.

경찰에서는 왜 차가 부서진 것인지 범죄와는 연관이 없는 것인지도 따져봐야 할 것이 아닌가.

서귀포시는 방치된 차량을 하루 빨리 옮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고현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