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치유할 피톤치드 가득한 ‘절물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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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치유할 피톤치드 가득한 ‘절물자연휴양림’”
  • 김태홍
  • 승인 2020.05.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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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후시설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10억4200만원 투입
문성호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장“휴양림 찾는 관광객들 안전에 만전기하겠다”밝혀

초록이 짙어가는 5월,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새우란 4000여촉이 금빛 등 각양각색의 꽃이 활짝 피어 삼나무 숲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새우란은 5월에 피는 제주 야생 난초로 꽃모양이 마치 웅크린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 부른다. 꽃 색깔은 자주색,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하고 아름답다.

제주시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휴양숙박시설, 맨발지압 건강산책로, 오름등산로, 쉼터, 약수터를 고루 갖춘 곳이다.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약수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현재 절은 없지만 약수암이 남아있어 갈증을 덜기에는 더 없이 그만이고, 이 약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인기가 높다.

절물휴양림은 사계절 자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가 절정이다. 절물휴양림이 처음 개장된 1997년 당시 입장객 4만5790명 이었다. 그로부터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 지난해는 72만 9천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직원들의 순수인력으로 절물휴양림내 숲길을 조성한 결과로 분석된다.

절물휴양림 백미는 매표소를 지나 오른편에 펼쳐진 삼나무길,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50여년 생 삼나무 숲 사이에 퍼지는 은은한 숲 향기가 전신을 감싸 몸과 마음이 상쾌하게 만든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인간의 세포와는 너무 친해 몸 안으로 쉽게 흡수되면 몸 안에 흡수된 피톤치드는 세포들에게 활력을 주고 면역력도 높여 주어 세포를 괴롭히고 있던 문제의 세균들을 죽이거나 몸 밖으로 내몰아 준다.

특히 장생의 숲길, 숫모르편백숲길, 절물오름등산로, 너나들이길(무장애산책로)가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입장객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절물휴양림은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 및 숲 체험방법을 안내하며, 나무나 자연물로 목걸이 곤충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자녀들에게 유익하다.

또 노루생태관찰원은 절물휴양림 장생의 숲길과도 연결되어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해설사가 상주, 노루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노루에게 먹이를 직접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노루생태관찰원은 거친오름을 품고 있다.

오름 자체가 노루방사 사육장이며, 호젓한 오름 산책로를 한 바퀴 걷다보면,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거친오름 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목재데크, 노루의 이동통로인 흙길, 목재계단 등 생태숲길이 조성됐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올해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노후시설물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0억4200만원을 투자해 시설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휴양림에는 ▲숙박시설 키폰전화 시스템 및 냉난방기 교체공사 등 1억3900만원 ▲장생의 숲길 3km 구간 정비 9300만원 ▲노루생태관찰원 7300만원 투입, 식생매트 설치 1km, 탐방로난간 및 안내간판 보수 ▲입식노루 먹이식물 구입에 7000만 원 등을 투입했다.

앞으로 ▲절물자연휴양림 노후산책로에 1억9300만원 투입 ▲산림교육민간위탁사업2건 1억2700만원 ▲숙박시설 노후 객실 리노베이션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국비 2억 원을 투입 숙박시설 객실(2개소)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문성호 절물생태관리소장
문성호 절물생태관리소장

이날 현장에서 만난 문성호 제주절물생태관리소장은 “절물생태관리소는 앞으로도 이용객의 안전과 전국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물 정비와 상시 철저한 방역관리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5월 현재 입장객 수는 15만 9백 명으로 앞으로 코로나 19사태가 완화되면 입장객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호 소장은 “앞으로 기존에 조성된 시설물들을 개선해나가겠다”면서 “성수기를 대비해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다”며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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