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공무원들.. 총선과 코로나, 제주형. 정부재난지원금 업무 등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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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공무원들.. 총선과 코로나, 제주형. 정부재난지원금 업무 등 녹초"
  • 김태홍
  • 승인 2020.05.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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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적인 공직자상 보여'... ‘칭송’

올해 읍.면.동 공무원들이 총선과 코로나19 등으로 연이은 악재(?)를 만나 고충을 겪고 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업무를 시작으로 총선에 이어 제주형 재난지원금, 정부재난지원금 업무등으로 ‘기진맥진’할 정도다

읍.면.동 직원들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매일 자생단체들과 철통방역에 나서고 있다. 체육시설업 대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홍보와 손세정재 배부, 코로나19예방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또 4월에는 총선업무까지 겹쳤다. 총선경우에는 읍.면.동에서는 ▲주민등록거주 사실조사 ▲후보자 벽보 부착 ▲후보자 홍보물 우편 발송 작업 ▲거소투표자 접수 명부 작성 ▲사전투표서 설치 작업 등이다.

공직내부에서는 총선이 마무리 되면 코로나19도 수그러들 것으로 기원했지만 코로나19는 더 세력을 키우고 있어 공무원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방역은 기본이고 ▲제주형 재난지원금 접수 ▲거동불편자 대상 찾아가는 지원금 접수 ▲정부재난지원금 접수 업무로 직원들은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

제주시 지역 아라동 한곳만 보더라도 제주형 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는 4601건, 정부지원금 접수는 640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이호 도두동 등 일부 읍.면.동에서는 최근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수거에 만전을 기울 있는 가운데 올해는 계속 되는 악재속에 녹초라고 한다.

하지만 읍.면.동 공무원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업무를 제쳐두고 국민의 공복으로서의 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땀으로 뒤범벅된 상태에서 ‘허기진 배는 빵’으로 달래며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도민들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전 한 정부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생각날 정도로 올해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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