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늘 수매단가 kg당 '230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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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늘 수매단가 kg당 '2300원' 결정
  • 김태홍
  • 승인 2020.05.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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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는 21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0년산 마늘 수매단가를 이같이 조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초 결정된 수매단가는 지난해(3000원)보다 1000원, 올해산 수매계약단가(2500원) 보다 500원이 적은 것이었다.

이에 사단법인 제주마늘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 제주도연합 소속 농업인들은 수매단가 원천 무효 및 농협조합장을 강력 규탄하면서 전면적 투쟁을 선언한 상태다.

이에 따라 마늘제주협의회는 기존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임시총회를 열어 가격을 재조정에 들어가면서 제주농협은 "농협 조합장들은 회의 1시간전 농업인단체와 면담을 통해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수렴했으며, 앞으로 생산자와 농협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오는 23일부터 올해산 마늘에 대한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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