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과학기술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 공모사업인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페이퍼리스 공모사업은 대국민 파급력이 높은 대민 업무 분야로 종이기반의 대국민 고지․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전자문서화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자동차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안내․고지를 기존 종이우편고지 기반에서 모바일로 전자고지화하는‘제주시 모바일 고지․안내 토탈시스템’으로 공모, 최종 6개 기관*에 선정되어 총1억원의 전액국비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종이고지에서 전자고지 안내로 대체되면서 우편고지로 소요되는 인쇄비, 우편료 등 고지 비용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수취인 불명·부재, 주소 불명 등으로 우편 고지서를 제대로 받지 못해 발생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주정차위반 과태료, 민방위 훈련통지,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등 각종 고지․안내 업무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