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사관 개관 10주년 기념, 추사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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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추사관 개관 10주년 기념, 추사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 한국전
  • 김태홍
  • 승인 2020.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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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오늘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 소재한 서귀포 김정희유배지에서 제주추사관 개관 10주념을 기념하는 '추사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 한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추사와 관련한 4개 기관(세계유산본부, 서울 예술의전당, 과천 추사박물관, 예산 추사기념관)이 공동으로 기획했고,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 국가미술관에서 개최된 '추사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에 전시됐던 작품 중에서 선별한 추사와 추사관련인의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제주유배시절 완성된 ‘세한도 영인본’, ‘단연죽로시옥’, ‘문자반야’ ‘고예·경명’ 등 편액과 서예대련 작품 등이 전시되는데 과천시 추사박물관, 영남대학교박물관을 비롯한 10여명의 개인 및 기관으로부터 대여해 온 소중한 작품들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09시부터 17시까지 시간당 20명씩 사전에 예약한 인원에게 관람을 허용하고, 모든 입장객을 상대로 발열검사 등을 실시하고, 발열자 및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통제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4개 기관 공동으로 추사 선양사업 및 학술연구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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