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관련하여 '찬미 받으소서."..제7회 제주가톨릭미술가회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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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와 관련하여 '찬미 받으소서."..제7회 제주가톨릭미술가회 展
  • 고현준
  • 승인 2020.05.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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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심헌 갤러리에서 6월 5일(금) ~ 18일(목)까지 열려
김석순 마태오 _ 신부 루르드 성지 _ 수묵담채 _ 34⨉57cm _ 2020

 

 

제7회 제주가톨릭미술가展이 오는 6월5일(금)부터 18일(목) 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심헌 갤러리에서 열린다.

제7회 제주가톨릭미술가展은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가톨릭 미술인들의 정기전으로 지도신부인 김석순 마태오 신부, 제주가톨릭미술가회 회장 김춘숙 마리안나, 김원민, 고재만, 김현숙 작가 등 25명의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지도신부인 김석순 마태오 신부는 인사말에서 “천주교 제주교구는 2020년 교구 사목 지표를 ‘생태 영성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는 소공동체’로 정하고 본당, 개인이 생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김현숙 로사 화란춘성(華爛春盛)-침묵하는 봄 한지에 채색 2068⨉68cm 2020

 

“그래서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는 회칙 '찬미 받으소서.' 반포 5주년을 기념하고, 생태영성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지향을 담아 일곱 번째 정기전의 주제를 '찬미 받으소서.'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제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 모두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한다.

한편 제주가톨릭미술가회 회장 김춘숙 마리안나 작가는 “주님은 우리들 모두에게 저마다의 소중한 달란트를 주셨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제주가톨릭미술가회에서는 생태와 관련하여 '찬미 받으소서.'라는 주제에 주님이 주신 은총의 선물(달란트)을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예술로 승화시켜 표현하고자 했다.”며 관객을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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