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를 대비, 주거취약가구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안전점검을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컨테이너 등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총 28가구의 주거 취약가구에 대해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및 읍면동과의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점검 등을 추진하게 되며, 안전점검반은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취약계층의 안전 보호 및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와 읍면동은 안부 확인과 책임공무원지정 및 SOS긴급지원단 인적안전망(81명)을 구축, 주1회 이상 방문활동 등을 하고 차광막방충망냉방용품 등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게 되며,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단독형 화재경보기·가스누설경보기·누전차단기 등 소방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는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하절기 자연재해 피해예방을 강화하고, 공적 급여 및 민간자원 서비스연계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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