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57개교에 37억 5천만원 예산을 투자, 전산망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노후 장비를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내망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구조개선 사업은 학교 내부 전산망 속도를 100Mbps에서 1Gbps(10배 향상)로 개선, 대용량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내 전산망 장비를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선학교의 관리업무 부담 경감 등 학교 내 정보통신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학교는 안정적인 학내망 환경이 구축되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ICT교육 및 S/W교육은 물론 가상현실·증강현실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학교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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