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 19 예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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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 19 예방하자 !
  • 강은아
  • 승인 2020.05.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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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아 서귀포보건소
강은아 서귀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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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민사회의 피로와 지역경제의 영향도를 감안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제주형'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여 생활방역 체제로 돌입하였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코로나 19의 장기유행에 대비하여 국민의 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코로나 19 유행 차단을 위한 감염 예방 및 차단활동이 함께 조화되도록 전개하는 생활습관과 사회구조 개선하는 새로운 일상의 장기적 지속적 방역체계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한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및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이다. 4가지 보조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 환경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준수, 건강한 생활습관'이 있다.

집단방역 5대 핵심 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하기,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이다.

개인 및 집단방역 수칙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다,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개인 스스로의 노력은 물론 직장, 학교, 식당, 학원, 유흥업소 등에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때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서울 이태원클럽 집단감염이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생활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데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되었고, 종교시설과 콜센터의 경우에도 사람 간의 거리가 가깝고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특성으로 코로나 19에 취약하다고 여겨졌으나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덕에 확진자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전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코로나 19는 종식된 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이다.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라도 코로나 19가 우리 일상을 다시 위협할 수 있다.

앞으로'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코로나 19로부터 우리 자신과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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