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 추진
상태바
서귀포시,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0.05.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 사업이 2020년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총 사업비 8억 6,000만 원을 투입,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조성 사업은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배려계층을 고려해 이용자(장애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설계 당시부터 무장애시설(UD, BF)을 반영, 일정 구간마다 쉼터, 보행참, 난간 등 안전 증진을 위한 시설과 종단 경사 8% 이하 유지에 중점을 두고 조성중이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데크로드 노폭을 기존 1.5m에서 1.7m로 확대 변경했다.

또한, ‘사려니숲길 삼나무숲’은 영유아 장애인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는 2020년 ‘예비 열린관광지’에 선정이 되어 서귀포시 사려니숲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무장애나눔길 조성 후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자연과 하나 되어 힐링 할 수 있는 산림교육·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산림인프라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나눔길 활용 관리를 강화해 나아가 산림복지서비스의 불평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