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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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 김태홍
  • 승인 2020.06.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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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중.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급격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선제적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은 50세 이상 64세 미만인 자로 1명이 단독으로 취사·취침 등을 하며 생계를 영위하는 대상으로, 올해 만50세에 해당하는 1970.1.1.~ 6.30. 출생자, 2019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2019년 조사 시 출타·입원으로 미조사한 장년층 1인 가구 6,600여명에 해당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담당공무원 외 명예사회복지공무원(협의체 위원, 복지이통장 등)을 활용해 방문 및 전화상담을 병행 조사하며 대상자의 경제활동, 건강상태, 주거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파악하게 된다.

조사과정에서 중증질환, 은둔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통합사례관리사가 방문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하게 되며, 발굴된 대상자에게 위기 사유가 해소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안내와 함께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자체사업인 안전확인 건강음료지원사업과 1:1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복지사각지대를 비롯해 실직 등 어려움을 겪는 장년층이 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만4,97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공적급여 지원 32건, 통합사례관리 69건, 민간자원 연계 235건, 건강음료 85건, 1:1 모니터링 42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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