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물이나 마을 소식 등을 붙여 놓는 알림판이다.
상효동(영천동) 게시장(방문석)
위치 ; 서귀포시 상효동 448번지(동상효) 서귀농협상효지소 동쪽 길가
유형 ; 榜文石
시대 ; 미상
마을 중심지나 마을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물이나 마을 소식 등을 붙여 놓는 알림판이다.
보통은 방문석(榜文石)이라 부르고 있으나 이 마을에서는 ‘揭示場’이라고 명칭을 새겼다.
이 게시장은 비석의 돌집 형태로 궂은 날씨에도 알림 내용이 훼손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커다란 자연석 위에 평평한 대석 위에 설치했는데 옆 기둥은 각각 1개의 돌판을 이용하여 세웠고, 뒷면은 2개의 돌판을 이용하였는데 두 돌판 틈을 시멘트로 메꾸었다.
지붕은 기와지붕 모양으로 조각하였다. 표선면 성읍2리에도 하나 남아 있으며 마을에 따라서는 수명을 다한 말방아의 돌을 세워 사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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