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노란빛을 띤 녹색의 꽃이 위로 향해~~굴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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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는 일기예보가 무색해지게 뭉게구름과 함께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키가 큰 나무위에 여러 겹잎이 받쳐주고 있고 노란빛을 띤 녹색의 꽃이 위로 향해 피어있습니다. 가래나무과의 굴피나무입니다. 굴피나무 Platycarya strobilacea Siebold &Zucc.
잎은 7~19개의 홀수로 된 겹잎이고 작은 잎의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암수한그루로 수꽃이삭은 위로 향해 6월에 새가지 끝에서 노란빛을 띤 녹색의 꽃이 모여달립니다.
암꽃이삭은 수꽃이삭 사이에 타원형으로 달립니다.
열매이삭은 흑갈색이고 긴 타원을 이루며 솔방울처럼 모여달립니다.
낙엽이 진 후에도 겨울내내 매달려 있습니다. 황색염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껍질눈이 세로로 길게 갈라집니다.
수목원의 녹색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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