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제주도의장 “잘못된 정책 바로 잡아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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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도의장 “잘못된 정책 바로 잡아 나가겠다”
  • 김태홍
  • 승인 2020.07.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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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도의장
좌남수 제주도의장

제주자치도 좌남수 의원(4선, 제주시 한경면.추자면)은 1일 오후 2시 열린 384회 임시회에서 제주도의장 당선 인사말을 통해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의 공복으로 일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좋은 정책은 적극 지원하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좌 의장은 “오늘부터 도민의 대의기관 수장으로서 의장직 수행을 부여해주신 것은 지금보다 더 정치적으로 대변하면서 분명한 역할을 해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장으로서 그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도민안전의 위협과 경제침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할 올바른 정책의 선택과 결정이 제주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이 보장될 것인지 경제적 불황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상실감으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사투하며 도민들께서는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만들겠다”며 “도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언제나 도민 편에 있겠습니다. 의회가 먼저 도민이 계신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저는 의장으로서 의회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민의의 전당을 약속한다”며 “의원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의장으로서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찬,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도정을 향해 제대로운 견제와 균형의 힘을 발휘하려면 의회가 늘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원희룡 지사님과 공직자 여러분! 제주가 커지는 꿈, 도민과 함께 한다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도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실망과 분노로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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