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수면위..환경파괴 섬 전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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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 수면위..환경파괴 섬 전락 우려”
  • 김태홍
  • 승인 2020.07.02 11:04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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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눈먼 행태 과거로 회귀..환경파괴 사업 불 보듯

섬 속의 섬 우도에 해중전망대 건설 사업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환경파괴 섬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우도주민들은 해중전망대 사업은 우도 주민의 숙원사업이 아닌 사업자가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앞서 제주시가 수행한 우도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된 내용에는 우도면 연평리 882-1 공유수면 약 2000㎡에 약 150억원을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중전망대 1식, 안내센터 1식, 인도교, 수중공원 1식을 설치, 내부에서는 해녀의 물질과 산호초 등 우도 바닷속 풍경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제주도 경관위원회는 지난해 8월 23일 제주도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지만, 우도면 주민들이 제출한 해중전망대 사업에 대해 가.부를 결정하지 않고 결정을 유보했다.

하지만 최근 사업자 측에서 해중전망대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주민들은 우도의 환경을 망치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도에 교통문제, 쓰레기와 하수처리 그리고 늘어가는 건축물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해중전망대 사업으로 천혜절경인 우도가 경관 사유화 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개발자체에 집착하기 보다는 개발로 인한 이익과 자연경관 훼손에 따른 손실가치 등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면밀한 비교·분석 과정을 거친 후 지역주민은 물론 도민사회 전체의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제주 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중간보고’에 따르면 사업예정지 주변 수중에는 자리돔 , 볼락 우점종 등 3목 10과 21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업추진을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도 주민 A씨는 “여러 가지 논란거리로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되었던 해중전망대 사업이 뉴딜어촌 300사업에 끼어 어물쩍 추진을 하려 한다”며 “주민을 우롱하는 것이냐”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뉴딜어촌의 위치도 맞지 않고 내용도 맞지 않는 해중전망대가 이 사업에 끼여 추진되는 이유가 뭐냐”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다른 B씨는 “우도주민은 이런 사업 원치 않는다”면서 “바다위에 이상한 것 만들지 말고 제발 우도를 내버려 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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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도이명박이있나보네 2020-07-03 01:28:59
자연 그대로 제발 놔두십시요 돈 좋아하는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개발사업들... 우도 주민들을 제발 괴롭히지마세요. 내 주머니 채우겠다고 우도를 병들게 했다가는 대대손손 원망의 원성으로 편안하지 않을겁니다. 4대강을 만든 이명박이 우도에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평범한 주민의 머리에서...이 사업과 관련된 사람들...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대로 2020-07-03 09:48:42
이대로 그렇게 놔두신다면 우도는 장차 더 큰 보물섬이 될겁니다. 바닷속에 물고기와 다이버는 외국여행에서 많이 봤잖아요. 우도를 여행하는 우리들에게는 눈앞에 펼쳐진 야생의 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자맥질하는 모습을 쭈욱 보고 싶답니다. 우도를 찾는 목적은 인위적인 것들을 볼려는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 느끼고 보고 싶어서입니당. 손대지 말아주세요. 제발!

제발 2020-07-03 11:45:00
제발 이러지 마세요.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우도의 경쟁력은 우도다움을 지켜낼때 가능합니다!!
대체 왜 이러는겁니까????

김바다 2020-07-04 09:16:30
산호초, 해산물 다~ 사라집니다.
난개발 이제 고만!
조용한 우도가 좋았는데...
제주여행은 이제 고만하라는 하늘의 지시인가...
안타깝도다! !

우도여행자 2020-07-04 07:47:08
우도를 계속 찾았던건 우도의 자연을 즐기기위해서 였습니다. 요 몇년사이 건물들이 계속 생기고 있어 바다를 바라보려면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해중전망대라고???? 이제 우도에 갈 일이 없을 듯 합니다. 개발논리로 바라보는 업자들을 가까이 하는 공무원이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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