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두펌프장 전기누전 가동중단 후...발 빠른 대처, 정상가동“
상태바
(속보)도두펌프장 전기누전 가동중단 후...발 빠른 대처, 정상가동“
  • 김태홍
  • 승인 2020.07.06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오후 2시55분경 펌프장 펌프 전기배선 수리 후 가동 중
도두펌프장 펌프전기배선 누전으로 정상적으로 오수가  처리되지 않은 모습
도두펌프장 펌프전기배선 누전으로 정상적으로 오수가 처리되지 않은 모습
펌프 전기배선 수리 완료 후 정성적 처리모습
펌프 전기배선 수리 완료 후 정상적 처리모습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도두펌프장’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전기 누전으로 펌프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오후 2시 55분경 정상화됐다.(본보 6일자 “제주시 '도두펌프장' 전기누전 화재발생..펌프장 가동 중단”보도)

기자는 이날 오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로부터 정상가동 된다는 연락을 받고 4시 50분경 현장 확인한 결과 정상가동은 물론 작업도 마무리단계에 있었다.

이날 도두펌프장 화재는 오전 6시 30분경 중앙관제실에서 에러발생 신호가 뜬 상태였으며, 시민이 도두펌프장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하자 신고를 받은 119는 6시45분경 현장에 도착, 7시경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는 4개의 펌프 중 1개 펌프배선이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4개의 펌프가 동시에 가동이 중단되면서 도두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오수를 다른 곳으로 펌핑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두펌프장 가동이 중단되면 도두펌프장으로 유입되는 오수가 도로변 오수하수관 맨홀에서 오수 역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상하수도본부가 정화조차량을 이용해 오수를 뽑아내고 있다.
상하수도본부가 정화조차량을 이용해 오수를 뽑아내고 있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발 빠른 대처로 도내 정화조차량을 총동원해 도두펌프장 오수와 오일장 인근 오수관 맨홀에서 오수를 뽑아 제성마을 ‘제주위생처리장’으로 옮기면서 다행히 역류하는 일은 막을 수 있었다.

자칫 오수관 역류로 인근 이호해수욕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하수도본부는 펌프가 오수에 잠겨있어 복구에 애를 먹었지만 직원들이 총동원되면서 펌프장 내 펌프 전기배선을 수리해 오후 2시55분경 정상가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