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복판에 씽크홀'..지나던 행인 부상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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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복판에 씽크홀'..지나던 행인 부상 사고 발생..
  • 고현준
  • 승인 2020.07.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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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제주시 연신로 25번지 앞 보도블럭 함몰 등 씽크홀 위험구간으로 나타나

 

 

제주시내 한복판 인도에서 작은 씽크홀이 발생,이 지점을 지나던 도민 K씨의 발이 씽크홀에 들어가 약간의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씽크홀이 발생한 곳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윗쪽 제주시 연신로 25번지 앞 인도로 이곳 씽크홀이 생긴 곳에는 지금 커다란 구멍이 숨겨져 있었다.

특히 이곳 주변은 인도 곳곳에 보도블럭이 안쪽으로 함몰돼 있는 등 여러 씽크홀 흔적이 나타나 커다란 사고도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보도불럭이 땅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곳도 있고 다른 한 곳을 보니 그곳도 작은 구멍이 생겨 이 지역 인도는 전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으로 보여 신속한 조치가 요망된다.

 

 

이날 사고를 당한 K씨에 따르면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중 발이 푹 들어가 동료의 손을 잡고서야 겨우 씽크홀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며 “식사를 하며 보니 돌에 밀려 살갗이 찢어지는 등 약간의 상처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K씨는 “씽크홀에서 바로 120에 신고했다”며 “마침 식사시간이라 나중에 전화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청 건설과 관계자는 “현장확인 후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며 “씽크홀 사고의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법원에 신청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씽크홀 사고나 신고는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장마철이나 눈이 많이 내린 후에 신고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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