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서 성추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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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서 성추행 잇따라..
  • 김태홍
  • 승인 2020.07.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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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제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한 외국인 교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모리셔스 국적인 40대 외국인 교사 A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체육교사인 A씨는 지난 1월 국제학교 유치원에서 요가 수업 중 5세 미만 원생 3명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찰 측이 제시한 증거를 부동의해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선 지난해 3월 영어교육도시내 또 다른 국제학교에서 미국인 교사 B씨(38)가 13세 미만의 피해자 4명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엉덩이를 만지거나 쓰다듬는 등 강제로 추행한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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