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조폭·외국인 강력범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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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조폭·외국인 강력범죄 집중단속
  • 김태홍
  • 승인 2020.07.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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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3개월 간 '폭력범죄 근절 집중 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은 조폭 전담수사팀(4개팀 21명)과 외국인 집단범죄 전담수사팀(2개팀 11명)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했다.

조폭 전담수사팀은 여죄 및 상습성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외국인 집단범죄 전담수사팀은 지방청에서 수사를 전담해 조직성이 인정되는 경우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극 적용하는 등 엄정 사법처리하는 한편, 범죄수익금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조직폭력 중점 단속 대상은 서민을 대상으로 한 △폭행 △협박 △감금 △금품갈취 △불법 도박개장 △대부업 △성매매 △보이스피싱 △마약류 유통 및 판매 등이다.

외국인 집단범죄의 경우 △감금·집단폭행 등 외국인 강력범죄 △마약·도박·성매매·보이스피싱 등 조직성 범죄 △불법 입출국사범 △흉기 이용 범죄(소지 행위 포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신변보호는 물론, 유관기관과 연계해 법률·의료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피해자가 불법체류자인 경우에는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따라 불법체류 사실이 법무부에 통보되지 않는다.

한편, 제주경찰은 올해 상반기 조직폭력 특별단속을 통해 34명을 검거(3명 구속),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불법고용·알선책 등 97명을 검거하고, 외국인 집단거주지 등 249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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