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뜨러 다니기 좋게 계단까지 만들었는데 지금은 사용 하지 않아 잡목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저지리 앞새물 양왈득 추지비(치수비)
위치 ; 한경면 저지리 2146번지. 마중오름 북쪽
시대 ; 일제강점기
유형 ; 수리시설기념비
뒷새물은 입구에 문을 해 달 정도로 큰 물통이였으며,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좌우 6개의 물통이 남아 있으며, 들어가는 어귀 아래쪽 물통 1개는 '쉐물'로 이용하던 것이다.
나머지 5개는 먹는 물통으로 이용했는데, 맨 안쪽 아래쪽 물통은 '애깃구덕과 같이 생겼다는 데서 '애기구덕물통'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물을 뜨러 다니기 좋게 계단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아 잡목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물통 가기 전 50여미터 우측에는 양왈득 추지비가 서있다.
及第梁日得追誌碑(급제양왈득추지비)
전면 : 及第梁日得追誌 辭金捐田 掘池及泉 以子顯父 後世相傳
급제한 양왈득을 기리는 글
돈과 밭을 내놓아 연못과 샘을 팠으니 아들이 아버지를 드러내고 후세에 서로 전하리라.(고영철 역)
후면 : 大正七年戊午(1918)一月 日
《작성 100222, 보완 160203》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