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현장접수 마감 평균 7.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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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현장접수 마감 평균 7.3대 1
  • 김태홍
  • 승인 2020.07.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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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최근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 현장접수를 진행한 결과 28세대 모집에 203명이 신청해 7.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현재 공사에서 건설 중인 삼도이동 행복주택(21세대)과 아라동삼도일동함덕한림 행복주택 일부 세대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접수 결과 행복주택 28세대 모집에 203명이 신청하여 7.3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계층 9.1 대 1, 신혼부부한부모가족 3.5 대 1, 고령자 3.6 대 1, 주거급여수급자 12 대 1로 주거급여수급자와 청년계층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청년계층의 경우 14세대 모집에 128명이 신청하여 주거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청년 실업률 증가와 경기 침체, 제주도의 높은 주택가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청년계층이 주거비 부담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공공임대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에서는 수요가 높은 주거급여수급자 대상으로 이번 하반기에 매입임대주택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주택 현장접수에 이어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청년 및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현장접수도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동(제주시 첨단로 330)에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 제주도개발공사(www.jpdc.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주거안정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건입동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행복주택 144세대는 내년에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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