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31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회의를 열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원들은 5조원 규모 사업계획이 비현실적이라면서, '국내 여건 변화를 반영해서 사업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수립할 것'을 조건으로 한 재검토 의견을 냈다.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조218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오라2동 산 46-2번지 일대 357만5753㎡ 부지에 3750실의 대규모 숙박시설(휴양콘도.관광호텔), 대형 쇼핑센터, 골프장,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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