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후 된 초소 2개소를 8월 중 교체‧정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진입이 어려운 곳을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시설을 보강 하며, 진입로를 정비해 산불감시 뿐만 아니라 탐방객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내에 위치한 무인감시카메라, 산불예방 안내방송 시스템 등 재난안전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여 집중호우 등의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서귀포시는 봄철(2.1.~4.15.), 가을철(11.1.~12.15.) 산불방지기간동안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125명의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한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산불감시초소의 초기진화 역할이 중요하다”며, “산불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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