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내년 국비예산 몽니 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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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내년 국비예산 몽니 부리나”
  • 김태홍
  • 승인 2020.08.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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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국비확보 사활 눈치작전(?)돌입 ..내년 예산 ‘고심’ 또 ‘고심’
안동우 제주시장, 주거지주차장 사업 등 내년도 예산 국고절충 중앙부처 방문

문재인 정부가 제주도 국비예산 관련해 쪼잔한 행태로 일관할지 양 행정시에서는 불안에 떠는 모습이다.

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대권주자로 우뚝선 것은 물론 미래통합당 소속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가 쪼잔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 과감한 예산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

제주시가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내년도 예산확보에 비장한 각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눈치작전(?)하에 예산확보 고심에 들어간 분위기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2021년도 국고보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오는 10일 세종시로 향한다.

이날은 안동우 시장을 비롯, 사업관련 국장, 기획예산과장 등 예산담당 실무자들이 동행한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앞서 제주시는 올해 2월 2021년도 1차 국비신규사업 절충을 위해 기재부 등 6개 부처를 방문, 사업설명을 가진바 있다.

또한 8월 현재까지 시장, 부시장 각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수차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국고절충은 내년도 지방세수 감소가 대폭 예상됨으로써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재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를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2월초 중앙부처 직접 방문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국비절충을 기울여오다 내년도 심각한 예산감소 우려가 예측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예산확보 진력에 나선 것이다.

제주시가 내년도 총 국비신청 사업비는 총 5995억(신규사업 791억원)으로, 우선 국고절충 대상 사업은 주거지주차장 복층화사업(211억원, ▲노형동주민센터 인근, ▲도남 옛)제코마트, ▲일도2동 대림아파트 인근, ▲아라동 스위첸아파트 인근, ▲화북공업단지 내), 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96억원), 금악지구배수개선사업(68억원), 어촌뉴딜300사업(140억원, ▲협재, ▲종달, ▲행원, ▲신창, ▲판포, ▲용수, ▲묵리, ▲북촌),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건립사업(15억원) 등 총 530억원 규모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절충은 물론 9월초 국회 방문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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