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JANGMI)’..제주지역 강하고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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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JANGMI)’..제주지역 강하고 많은 비 예상
  • 김태홍
  • 승인 2020.08.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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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강수량 11일 까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제5호 태풍 ‘장미(JANGMI)’는 9일 0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65km/hr(18m/s), 15m/s이상 강풍반경 200km의 세력으로 시속 34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계속 북진해 10일 03시에 서귀포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이 후에는 북북동진해 10일 오전(09~12시)에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10일 밤에 동해상으로 진출, 11일 오전에 점차 저기압으로 변질되겠다.

10일 오전 중에 태풍이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60km 부근 해상을 통과하면서 매우 강한 비바람과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북상함에 따라, 9일 18~21시부터 11일 12시까지 비가 오겠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10일 새벽~오전 사이에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와 최대 300mm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하천과 하수 범람, 농경지 및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태풍 장미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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