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내년 국비 확보 ‘구슬땀’…중앙부처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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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엽 서귀포시장, 내년 국비 확보 ‘구슬땀’…중앙부처 잇따라 방문”
  • 김태홍
  • 승인 2020.08.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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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행정안전부 등 5개 부처 방문, 총 650억 규모 지원 건의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국비확보 절충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국비확보 절충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치열한 예산확보 고심에 들어간 분위기다.

서귀포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13일 김태엽 시장을 주축으로 한용식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해 해당 실과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5개 중앙부처를 방문, 주요 현안 사업 등을 설명하고 총 65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총력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확보는 서귀포시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내년도 예산확보에 비장한 각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예산확보 총력전에 들어갔다.

주요 절충 대상사업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68억 원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80억 원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 100억 원 △신효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0억 원 △우수저류시설사업 130억 원 △어촌뉴딜300 사업 150억 원 등 총 650억 원 규모다.

김 시장은 이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남원ㆍ오조리 등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를 비롯해 신효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와 동홍동과 남원1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강정, 위미 지구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서는 “서귀포시가 중점 추진 중인 2020년 ‘어촌뉴딜 300’ 사업의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기본계획 승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제주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필요한 160억 원 중 80억 원 지원을 해달라”고 적극 건의했다.

시는 내년도 현안사업 및 계속사업뿐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시 주택ㆍ농경지 침수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재난ㆍ재해 사전예방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국고 절충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 등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비 지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 절충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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