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에서는 비대면 사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경제적, 시간적,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20~50대 청・장년층을 위해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시작 당시는 참여자들이 활동기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미션을 달성해야하는 숙제 등 까다롭다고 불편해 하였으나 해마다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사업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언텍트(비대면) 시대에 딱 맞는 사업이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여대상자는 만19세 이상 성인으로 비질환자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 한 가지 이상인 성인이다, 이는 현재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 된다는 말이다.
사업진행 과정은 사전신청 시 사전검사 및 건강상담, 3개월 후 중간검사 및 건강상담, 6개월에 최종검사 및 건강상담을 통하여 1개이상 건강위험요인(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근육량 증가 등)이 개선되면 푸짐한 인센티브(선물)가 주어지는 사업이다.
우선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신청 당시 사전검사(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검사, 허리둘레 및 인바디 측정)와 건강상담을 통하여 까다롭게 선별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서비스에 참여할 수 없다. 일단 사업에 참여하면 활동기계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매일 12,000보 걷기 및 식사・운동일지 작성을 통해 체계적인 개별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그 외 매주 코디네이터가 부여하는 건강생활실천 미션을 이행하고 결과를 모바일 앱을 통하여 제출하면서 6개월간 자신의 건강이 좋아지는 과정을 보며 자기와의 싸움에서 성공했다는 자부심에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담당직원들은 참여자들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며 양방(제공자, 수혜자) 모두 만족감을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종 평가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이상 개선율 85%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매번 100%를 보이고 있는 사업이다. 단지 단점이라면 참여대상자를 무한정 늘릴 수 없는 사업으로 매년 120명내외만 참여가능 하다는 점이다. 앞으로 서귀포시민들이 자신의 건강개선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해서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
